사랑하는 천안신방교회 성도 여러분들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요즘 한국은 세계적으로 너무나 성장하고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한류열풍으로 연예계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아시아 어느나라나 한국의 연예인들의 얼굴이 거의 매일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계에선 삼성이나 현대 그리고 LG 등등 귀가 따가울 정도로 듣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선 동계올림픽에서의 쇼트트랙의 금메달 싹쓸이, 월드컵이나 특히 맨유의 박지성, 그리고 얼마전 여성피겨스케이팅 처음으로 세계를 재패한 김 연아양, 그리고 오늘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야구대회에서 우리 한국이 일본과 미국 등을 최고 강호를 꺽고 전승으로 4 강에 진출한 일 등등 ... 아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 이것이 선교현장에서 일하는데도 얼마나 큰영향을 주는지 모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을 너무도 사랑하시고 말세에 귀한 사역들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하여 모든 부분에서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계심을 절실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세계에 나아가 일하고 있는 선교사나 기업가, 학생들을 위해 기억나는대로 연락하며 기도하여야겠습니다.
필리핀의 선교사역도 한류 ... 아 아니 ... 주님의 패션을 심고자 더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새로 모든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고 ... 3월 30 일에 제 5회 졸업식이 있습니다. 올학기엔 12 명의 유치원생과 8 명의 초등부 6 학년생들이 졸업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 딸 은빛이도 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 최우등생으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비록 자그마한 학교이지만 필리핀 학생들 사이에 끼여 지난 8년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한번도 일등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준 딸이 대견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4월 17일 부터 5월 19일 까지는 섬머스쿨이 열립니다. 우치부와 초등부의 수학, 과학, 영어 그리고 컴퓨터 특별반이 열리게 됩니다. 동시에 이 기간 동안 6월의 개학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 조직되는 교사들과 모든 행정과 교육과정 등을 오리엔테이션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푸른초장교회는 지난 주 부터 23 명의 훈련생 (리더 인턴쉽과 리더쉽 과정)들이 3 개의 과정에 나뉘어 열심히 훈련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언제 마칠지 모르는 아침의 이슬과 같이 또는 안개와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하여 심어놓고 성장시켜온 이 선교가 계속적으로 확장되어 갈 미래의 장기선교의 토대를 딱아 놓아야 하는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선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일을 위해 지도자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계속해서 필리핀 방가시난의 벧엘선교센타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푸른초장교회와 벧엘크리스챤 아카데미의 사역들이 미래의 선교사역의 큰 주역들을 만들어 나가는 사역을 효과적으로 잘 해나가도록 기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더욱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조 기목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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